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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천안 야경 흑성산 드라이브

by 별별리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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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라이브 참 좋아하는 별별리 입니다.

오랜만에 밤 마실 다녀왔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데

기간이 길어지니 답답해서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천안에서 야경 볼 수 있는 유일한(?)곳 인것 같아요,다른곳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ㅋㅋ


흑성산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의 뒷산으로 차령산맥 줄기에 있는 구릉성 산이다.

북쪽으로는 태조봉 남쪽으로는 백운산과 취암산.전쟁때에는 피난처가 되었으며 승천사터가 남아있다.


흑성산에는 kbs중계소가 있는데 이 중계소에서 야경을 볼 수 있어요,

저 20대 초반때 친구랑 같이 야경보러 올라갔다가 중계소 직원분 한테 엄청 혼낫어요!!ㅜㅜㅜ

근데 지금은 개방되서 안 혼나요!!ㅋ

그리고 중계소 올라 가다보면 거의 도착지점에 패러글라이딩 하는곳이 있어요.

 주말에 독립기념관 가서 흑성산 중계소 쪽 바라보면 패러글라이딩하는거 보여요.

구경하는것도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중계소에서 조금더 걸어가면 일출을 볼 수 있는 흑성산 전망대가 있어요.

여기서 백팩킹 하는시 분들도 많더라구요.

19년 새해 일출을 흑성산전망대에서 봤어요. 눈 때문에 차타고 중계소까지는 못 갈것 같아서

등산을 했는데  올라가는 코스가 상,중,하로 되어있다면 저는 상코스로 갔어요.

그 코스가 지옥의 코스인지 모르고 사람들이 많이 가길래 따라 갔는데 진짜 죽을뻔 했어요.

다리가 후들 후들 거리고 힘들었지만 다행이 시간 맞춰 잘 도착해서  값진 일출 봤어요.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운해를 볼 수있데요. 사진으로 봤는데 진짜 멋있어요!

올 가을에는 운해 보러 올꺼에요.그리고 독립기념관도 보여요.


이제 흑성산 중계소 야경 보러 출발합니다!

네비에 흑성산중계소 검색하시면 돼요.

근데 흑성산 올라가는 길이 좋지 않아요. 시멘트길이고  노면이 울퉁불퉁 해서 안마기를 받는 느낌이 들고

길이 좁아서 위치가 애매한 곳에서 차를 만난면 후진을 해서 비켜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이 되고

가로등이 없어 캄캄해서 운전 하기 힘들어요. 중계소 도착하면 차에서 탄 냄새가 납니다.

운전이 서투신 분들은 비추입니다.

저는 낮에도 와보고 밤에도 몇번 와봐서 길을 잘 알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은 무서울 수 있어요.

올라가는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초입 부분은 완만하지만 가면 갈수록 가파른 경사가 계속 됩니다.

가다보면 약수터가 나와요. 밤에 약수터 보면 왠지 모르게 무섭죠 ㅠㅠㅋ

올라 가는 길에  5대 정도의 차를 만낫어요 다행이도 저를 발견하고 기다려 주셔서 잘 올라 갈 수 있어요.

센스쟁이 차주님들

중계소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에  차가 몇대  있었고 저희 뒤로 몇대 더 올라 왔어요.

양쪽으로 야경을 볼 수 있고 데크가 설치 되어있어요. 뒤쪽은 야경이 많이 안보여요.

앞쪽 야경이요. 밤하늘 별 예쁘죠??

맞아요 실망 할수 있어요, 힘들게 올라왔는데  와~~~라는 말은 안 나와요 ㅋㅋ

하지만 저는 야경과 드라이브를 좋아해서 만족합니다.

10분 정도 힐링하고  다시 내려 갑니다.

흑성산 아경 보러 갈 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공감은 사랑입니다.

 

+ 생각은 선택 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혐오와 죄책감은 내 인생에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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