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별리입니다.
날씨가 몇일동안 엄청 추웠는데 오늘 역시 엄청 추웠네요 ㅠㅠ
그래도 햇볕이 따뜻하고 하늘이 파랗더라구요ㅋㅋ
파란하늘 보니 어디 가고싶은 충동적인 마음이...ㅋㅋ
요즘 코로나때문에 어디 안가고 거의 집에 있었는데
오랜만에 진천 농다리 가고싶어서 농다리 다녀 왔어요.
사람 없을 것 같아서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 진천 농다리 :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이다. 지방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
농다리 전설(퍼옴) : 임장군은 매일 아침 세금천에서 세수를 하였는데, 몹시 추운 겨울 어느날 세금천 건너편에 한 젊은 부인이 내를 건너려는 모습을 기이하게 여겨 여인에게 물으니 여인이 답하기를 아버지가 돌아가셔 친정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니, 장군은 여인의 지극한 효심과 그 모습을 딱히 여겨 용마를 타고 돌을 실어 날라 다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때 용마는 너무 힘에 겨워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다고 하며, 용마의 바끈이 끊어져 떨어진 돌을 그대로 두었는데, 이것이 용바위(쌍바위)라고 전해지고 있다
처음에 농다리라고 이름 들었을때 롱다리??인줄 알고
ㅋㅋㅋ한참을 웃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천년된 다리라니......급 숙연해 집니다 ㅋㅋ
천안에서 진천 농다리까지 국도로 가면 40분 정도 걸려요.
점심먹고 출발!!!
진천 가다보면 딸기 파는곳 종종있어요ㅋㅋ예전에 돌아기는 길에 딸기 사먹었는데
엄청 달고 핵맛있었는데 이제는 안팔더라구요 아쉽ㅠㅠ농다리 갈 때마다 딸기 이야기해요 ㅋㅋ


도착했어요ㅋㅋ이쪽은 대형주차장.근데 사람이 많은면 안쪽에 주차 할곳이 없을 수 도있어서
이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는것도 괜찮아요

이 건물에 화장실 있어요!!


다리를 지나오면 주차장있어요ㅋㅋㅋㅋ차가 많더라구요!!

폭포 정면에 주차했어요 ㅋㅋ폭포는 봄이랑 여름에만 물이 나왔던것 같아요ㅋ

겨울느낌이 물씬


이곳이 농다리이에요!!건너기전에 주의 사항 확인하고 조심히 건너요!!

다리건너면 이제 하늘다리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와요 ㅋ

살짝 오르막 길인데 숨차는건 왜 일까요??ㅋㅋ

저기보이는 호수가 초평호수래요.


여기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에서는 음악회 가끔 하더라구요.
저번에 왔을때 가수분들 와서 노래 부르는거 봤는데 너무 좋았아요!!

하늘다리까지 가는 길이 호수옆으로 산책로가 되어있어요.
산책로 걷다보면 바람에 나무 흔들리는 소리
새소리,물소리에 머리가 상쾌해지는 곳이에요!!!!
여긴 가족분들도 많이 오고 반려견이랑도 많이 오더라구요



햇볕이 열일 하는중ㅋㅋㅋ

점점 하늘다리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ㅋㅋ
다리 건너면 흔들 거리는데
사람들이 많으면 더 흔들 흔들 걸려요 ㅋㅋ
근데 은근히 무서워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ㅋㅋ무섭다고 막 소리 지르는 사람도 봤어요 ㅋ
그럴수록 더 흔들리게 하고 싶은 마음은 뭘까요???ㅋㅋ
저는 너무 재미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하늘다리 건너 도착하면 매점있어요 ㅋ
라면, 아이스크림, 물,음료수 등등 팔고 화장실도 있어요,
봄, 가을때는 도시락 싸와서 드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경치가 좋으니 뭘 먹어도 맛이 좋겠죠???ㅋ

그리고 와이파이 프리존 이내요 ㅋㅋㅋ굿굿굿!!!!

앉아서 휴식 취하고 다시 돌아가는길 ㅠㅠ아쉬워요ㅠㅠㅠ

돌아가는길에 오리 두마리ㅋㅋㅋ엄청커서 오리배같다고 ㅋㅋㅋㅋㅋ
많이 걸었으니 녹차호떡을 먹어야겠죠???자기합리화ㅋㅋㅋ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때 산책하기 좋은 곳!!!
날씨 따뜻해지면 또 와야겠어요♡
💕💕💕💕💕💕💕💕💕
인생은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모든것이 완벽하지 않을수도 있다. 작은것에 감사하자.
감사합니다.
공감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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