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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쿠팡 플렉스 투잡 후기

by 별별리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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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별리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갈 수 도 없고 거의 집 회사마 하다보니 투잡이라도 해볼까 찾아보다가 

쿠팡플렉스를 해봤어요. 사실 유튜브에 쿠팡플렉스를 찾아보면 좋은 이야기도 있지만 안 좋은 이야기 더 많아서 

고민 했는데 경험 해 보지 못 하면 알 수 없기에 일단 신청 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플레스 하기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후기를 작성해요.

그리고 캠프마다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쿠팡플렉스는 비대면 배송이라서 좋았어요.
하지만 엘레베이터를 타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불안하긴 했지만.

직딩이라서 일요일 근무를 신청 했고 처음 하는 거라 신선-주간으로 선택했어요.

 


쿠팡플렉스 근무시간이에요.

 

 

 

지정된 시간 내에  배송 완료 해야해요.

백업 :  플렉서가 할당받은 물량을 시간내에 배송을 못 할 경우나 모집인원 보다 부족할 때 공지.


그리고 당일 캠프에서 전화가 왔어요. 2회전 가능 한지, 그래서 2회전은 뭐냐고 물어 봤는데

2번 배송 물량을 받는거에요. 저는 신선-주간 신청 했지만 신선배송이 끝나고 일반-주간 물량을 한번 더 받는거에요.


그래서 1회전 하면 물량은 어느정도 냐고 물어 봤는데 대략 열몇개 정도 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2회전은 몇개냐고 물어 봤는데 30~40개 정도 라고 생각 하면 된다고 해서 이왕 하는거 많이 하고싶어서 2회전 한다고했어요. 


배송물량은 매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 없어요.


어플에서 업무 신청하고 확정 나면 카톡에서 (쿠팡플렉스_지역)으로 검색해서 친구 추가 하고 소식 부분에 공지부분  확인 하고 댓글을 달아줘야 해요.

제가간 캠프에서는 다행이도 전화를 주셔서 감사했어요. 혹시 처음 신청 하시는 분들은 공지부분 확인해보세요. 수량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시면 카톡으로 문의 해보세요!!!

쿠팡플렉스 준비물 :
신분증, 장갑, 보조배터리,물이나음료수, 카트또는 구루마, 핸드폰 스트랩

 

 

장갑은 목장갑보단 코팅장갑이나 3m장갑을 사용하면 좋을것같아요.

제가 사용한 장갑은 핸드폰 터치가 안되는 장갑이라서 사진처럼  엄지,검지,중지 부분을 양쪽다 잘라서 사용 했는데 편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엄지랑 검지만 잘랏는데 불편해서 중지까지 잘랏어요.

 

 


그리고 핸드폰 스트랩 있으면 좋을 것같아요. 저는 없이 했는데 또 한다고 하면 살려구요.

그리고 신선배송 할 경우에는 카트나 구르마가 있으면 너무 좋아요. 신선제품은 박스로 포장되어있어 부피가 커요.  혹시 몰라 친구한테 빌려갔는데 없었으면 엄청 고생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배송하다보면 엄청 덥더라구요. 옷은 여러겹으로!!

캠프 가는 길인데 길이 너무 이뻐요.

캠프에서 13시까지 입차 해달라고 해서 딱 맞춰서 갔어요.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하고 체온측정하고 내 QR코드 찍고 업무시작 누르고 입차 QR코드 찍었어요. 보통 입차 QR코드는 캠프 안 벽이나 문에 붙었있대요.

플렉스 어플은 보안정책상 캡쳐가 안돼요. 그래서 말로 설명 할께요.

 내QR 코드 : 어플하단에 더보기 누르면 첫번째에 있음.

입차 QR코드: 어플 하단에 일정 누르면 상단에 QR코드 표시 있음.

업무신청은 어플 하단에 일정부분 클릭하면 달력나옴. 달력에서 원하는 날짜 클릭 후 업무신청 눌러서 

원하는 배송시간, 지역, 수량 선택.

나머지 부분은 캠프 담당자님에게 처음 출근 했다고 말 하니  자세히 설명 해줬어요. 친절 하시더라구요.


배송중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카톡으로 문의 하면 바로 답변 해주더라구요.

신선물량은 총 25 (박스24개 비닐 1개) 받았어요. 생각보다 많았어요. (단가:신선박스 1,050원 신선비닐 800원)

 


13시에 입차해서 조금 기다렸다가 13:30분부터 스캔하고 차에 옮기는 것 까지 30분정도 걸렸어요.사실 입차대기 시간 길까봐 걱정했는데 금방들어갔는데 매번다르겠죠?

배정은 다 아파트로 배정 받았어요. 14:00 쯤 캠프에서 출발 해서 16:30분 쯤 배송은 다 끝낫는데 

2회전 물량이 남아서 다시 캠프로 갔어요. 보조배터리를 안챙겨서 집에 갔다가 캠프갔어요ㅠㅠㅠ 혹시 모르니 보조배터리는 꼭 챙기세요!!

17:00에 캠프 도착. 물량은 32개 있더라구요.(단가:박스700원,비닐500원)
17:30분 캠프에서 출발해서 20:30분에 끝낫어요. 21시가 마감인데 아슬아슬 하게 완료 했어요.

아파트랑 상가배정됐는데 전 아파트가 더 나은것같아요.
아파트 들어갈때 차세우고 방문자 작성하고 들어간 곳도 있고 쿠팡에서 배송왔다고 하닌깐 그냥 문 열어주는 곳도 있었어요. 낮시간이라 다행이도 주차 공간은 있었서 주차라인에 주차하고 배송 했어요.

그리고 현관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 곳은 배송정보 위쪽에 비밀번호 적혀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안적혀있는경우나 비번이 안맞는경우에는 경비실 호출했는데 문열어주셔서 출입하는건 어렵지 않았어요.
경비실이없는경우는 캠프에 카톡으로 문의하면돼요.
 
배송정보에 문자표시 누르면 기존에 배송사진 있어요. 아파트는 문앞에 두면되는데 상가나 일반주택 같은경우는 기존 배송사진보고 했어요.

그리고 배송완료 버튼 옆에 미배송 버튼이있는데 미배송 버튼을 누르면 그동시에 주문이 취소되고 환불이된데요.
그런경우 플렉서가 구매해야한데요. ㅎㄷㄷ 조심또조심

플렉스 어플 하단에 지도가있는데  지도보고 배송하닌깐 편하더라구요. 지도보면서 동선 정했어요.

지하로 바로들어가는 아파트는 주차할 곳 만있으면 지하로이동해서 날씨영향을 안받아서 좋은데 28층,30층 고층이 많았어요ㅠㅠ

문앞에 물건 놓고 사진찍고 배송완료 눌러야 끝나는데 엘베 내려갈까봐 급한마음에 사진찍고 배송완료가 안눌려서 사진찍은게 없어져서 28층을 다시 올라갔다왔어요.ㅜㅜ 

그리고 배송중 택백 받을 고객님을 만날 경우에 고객님이 택배 가져간다고  주라고 해도 주시면 안된데요. 문앞 사진을 꼭 찍어야 하기 때문에 같이 올라가서 문앞 사진찍어야 한대요.

 

쿠팡플렉스 정산 일정이에요. 참고하세요.

 

예상수입 계산 해봤어요. ㅋㅋㅋㅋㅋ

배송수량 : 57개(가구수는 기억이 안남)

배송시간 : 13:00 ~ 21:00 (총 8시간 소요)

예상 수입 :  43,000원(원천세 3.3제외) - 주유 : 10,000
= 33,000원

시급 : 8시간 / 33,000원 = 4,125원 


시급이 4,125원이 나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입차부터 완료까지 총 8시간 ㅜ처음이라그런거겠죠?
사실 뛰고 그러진않고 걸어다니긴 했어요. 그리고 오배송 하면 안돼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다보니 ㅠㅠ
하다보면 더 빨라지겠지만 단가가 너무 짠것같아요. 

 

단가도 짠데 혹시나 오배송으로 물건을 찾지 못 할 경우나 차량 사고 날 경우 다 플렉서가 책임져야 하기때문에 더 큰비용이 발생 할 수 있어서  투잡으로 추천 하긴 좀 그렇지만 저는 신선배송만 가끔 할 것 같아요.

 

쿠팡플렉스 해보닌깐 택배기사님들의 감사함을 더더더 느꼇고 뉴스에서 본 것 처럼 점심먹을 시간이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택배기사님들의 근무 환경이 빨리 개선이 돼서 점심이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공감은 사랑입니다.♥

 

나는 어딜 가든 번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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