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보라카이 뒤늦은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별별리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어느 간호사님이 쓴 글을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모든 의료진들과 방역에 힘쓰시는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응원합니다!!! 진정한 영웅들!!!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마스크 없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코로나때문에 회사 집 회사 집 무한 반복하다보니
여행사진 보면서 대리 만족하는 중입니다. 작년에 보라카이 여행다녀왔는데
추억에 잠기며 뒤 늦은 여행 후기를 써봅니다!!
◎ 보라카이 :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 북서부에 있는 섬.
면적 약 11㎢, 인구 약 1만 3,000명
비행시간 : 4시간 30분정도 (대한민국→칼리보공항 )
칼리보공항→보라카이까지 2시간 정도 걸림.
: ① 칼리보공항에서 차를 타고 배선착장 1시간 20분정도이동.
②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보라카이까지 30분정도 (배 기다리는 시간 포함)
③ 보라카이 도착하면 또 오토바이타고 리조트까지 20분정도 걸림.
급하게 여름휴가를 가게 되었다. 어디로 여행을 갈까 생각하다가
보라카이가 비행시간도 짧고 휴양 목적으로 가기 때문에 나에게는 딱이였다.
보라카이는 패키지 보다는 자유여행이 괜찮을것 같아 비행기+숙소상품을 검색했다.
숙소는 해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 로 결정했다. 근데 결제한 상품이 취소됬다ㅠ
그래서 다른 상품으로 다시 결제했는데 또 취소되고 또 다른 상품으로 결제했는데
리조트 변경을 해야 했다. 나는 인내심을 얻었다 ㅋㅋㅋ
해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 진짜 가고 싶었는데 너무 너무 아쉽다.
보라카이는 우기와 건기로 나뉜다.
우기 : 6월~11월 ( 태풍이나 비가 많이 오는 시기)
건기 : 12월~5월
성수기 : 12월~2월이 가장 날씨가 좋다고 한다.
보라카이가서 데이터를 현지에서 유심칩을 사서 사용할지 아님 데이터 로밍을 할지 고민하다가
유심칩이 더 저렴하지만 편하게 데이터 로밍을 했다.
가격은 5일 23,000원(?)정도였고 다음 달 통신료에 추가되서 결제된다.
데이터 로밍은 인천공항에서 출발전에 했다. 로밍하니 라면도 챙겨주셨다.ㅋㅋ
데이터로밍은 자기가 쓰는 통신사로 검색해서 알아보면 된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주차는 주차대행을 이용했다.
보라카이 화폐 : 페소
여행가서 사용할 경비를 우리나라에서 달러로 환전을 한다. 달러환전은 100달러씩 환전 하는게 좋다.
보라카이가서 달러에서 페소로 환전한다.
그리고 페소환율은 칼리보공항 근처 보다 보라카이섬이 더 좋다 그래서 디몰쪽에서 많이 환전한다.
보라카이는 팁문화가 있다. 마사지 받을때 1시간은 50페소 2시간은 100페소 줬고
리조트에서 하루에 한번 나갈때 팁 50페소씩 올려 놓고 나갔다.그리고 페소가 없을땐 1달러로 줘도 된다.
만액 집에 1달러가 있으면 챙겨 가면 좋다.
50페소 : 1,200원 정도
출국심사하고 게이트까지 가는데 너무 멀었다. 근데 날씨가 안좋아 비행기 지연 ㅎㄷㄷ
30분정도 기다려서 탑승!!!
그리고 펜을 챙겨야한다. 비행기안에서 서류 작성하는게 있어서 필요하다.
자고 자고 하다보니 칼리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이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작다.우리나라 옛날 버스터미널 정도?? 면세점도 없다.
입국심사도 여권보고 패스~~????????ㅋㅋㅋㅋ
밖으로 나와 가이드분을 만났다. 한인식당에서 밥을 먹고 차타고 이동 한다고 했다.
밥은 비빔밥. 맛은 쏘쏘!!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식당이라고 했다.
일정표 받고 주의사항 듣고 차로 이동
보라카이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해서 공항에서 차를 타고 선착창까지 이동한다.
근데 태풍이 와서 비가 내려 날씨가 안 좋았다.
선착장에 도착 해 배를 타는데 비바람 때문에 배가 엄청 출렁 출렁 거리고 난리도 아니였다.
웃고있었지만 사실 무서웠다ㅋㅋ하지만 바다는 예뻣다.
배타고 들어와서 또 오토바이를 타고 리조트까지 이동한다.
내가 머물곳은 휴리조트. 도로가에 있고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다.
체크인하기 위해 여권을 카운터에 주고 방키를 받았다.
보라카이에서 물은 꼭 생수를 사서 먹어야한다.
보라카이 물은 석회질이 있어 물을 잘 못마시면 여행 내내 복통과 설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혹시 몰라 양치할때도 생수로 양치했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닌깐. 생수는 편의점에서 구입.
보라카이 화이트비치는 세계 3대 해변이다.
근데 내가 갔을때는 태풍이 와 날씨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 날에는 다행이도 날씨가 좋았다.사진을 막찍어도 이쁘다
보라카이는 해변은 일자로 되어있고 스테이션1,2,3 으로 나뉜다.
스테이션 2번이 중앙부분이고 디몰도 스테이션2에 있는데
디몰은 음식점, 쇼핑몰,마사지샵등이 몰려있는 시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가고 싶었던 해난리조트도 내가 머문 휴리조트도 스테이션 2번에있다.숙소에서 디몰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다.
나는 처음에 디몰이라고 해서 쇼핑몰 인 줄 알았는데 지명이름이 디몰이다.
디몰가면 할로망고랑 코코마마 코코넛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봐야한다. 그리고 기념품 살 곳도 많다.
휴 리조트
해난을 못가서 아쉽지만 그래도 휴 리조트 너무 만족했다.
패키지로 온거라서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사람들 후기 보니 가격도 착한것 같다.
1층에는 수영장이 있고 수영장 옆쪽으로 스테이션x라는 푸드코트가 있고 리조트 입구쪽에 편의점이 있어
편리성이 너무 좋다. 푸드코트에 피자집이 있어서 피자 시켜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숙소도 깔끔하고 정갈하다.그리고 여긴 방키를 고무키를 준다 손목에 차고 다니면 된다.
키가 없으면 엘베를 탈 수 없다. 꼭 가지고 다녀야한다.
아침에 조식 먹어 봤는데 조식도 나름 괜찮았지만 나는 한국인 입맛..ㅋㅋㅋ
보라카이 마사지
보라카이 가서 마사지 매일 매일 받았다.패키지에 마사지 1회가 포함 되어있어 첫날부터 마사지를 받았다.
여행 일행분 중에 어머니가 계셨는데 어머니 협상력 덕분에 마사지를 저렴하게 잘 받았다.
역시 나는 인복이 좋다!!!!어머니 감사합니다.
보라카이 평균수명은 55세 정도라고 한다.평균 수명이 짧은 이유는 식습관이 크다고 했다.
보라카이 음식 문화는 밥에 반찬 한개 반찬은 닭고기나 고기중 선택해서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영양분이 골고루 섭취 되지 않아 수명이 짧아진다고 한다.
식습관의 역활이 이렇게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꼇다.
보라카이에서 레저는 안했다. 근데 다른팀들은 스노클링 하러 갔는데 파도때문에 물이 뿌옇게 되서 하나도 못봤다고했다. ㅠㅠㅠㅠㅠ근데 물 맑을 때하면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꼭 도전 해봐야겠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여행은 항상 옳다.
나는 내 삶의 모든 좋은것에 감사를 표한다.
나는 가치 있으며 좋은 것을 받을 자격이있다.
감사합니다^^
공감은 사랑입니다.